구독자님, 혹시 챗GPT 들어보셨나요? 출시 직후부터 국내 언론에서도 뜨겁게 다루고 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을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마케터는 업무에 도움이 되나부터 살펴봤습니다.

잠깐 그래서 챗GPT가 뭔데요? 주인공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ChatGPT는 OpenAI에서 개발한 언어 모델입니다. 깊은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텍스트 기반 입력에 대한 인간처럼 반응하는 응답을 생성합니다. 모델은 큰 텍스트 데이터 세트에서 학습되었으며, 질문에 답하고, 텍스트를 생성하고, 자연어 이해 및 생성이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챗GPT는 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으로 그 답변 수준이 높고 논리적이기 때문에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진짜 중요한 것은 ‘그래서 어떻게 써먹지?”겠죠.

바로 써먹는 마케터의 챗GPT 활용방법 지금 시작합니다!

P.S. 영국에서 일하는 그레이스가 직접 실무에 사용해보고 느낀 점 요약도 하단에서 참고해보세요!

기억해야 할 점은 챗GPT가 학습된 언어를 바탕으로 작동한다는 것 입니다. 학습된 데이터에만 접근 가능하기 때문에 잎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플랫폼을 이용할 수록 더 좋은 답변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챗GPT에게 카피를 직접 작성하게 하기 보다는 카피를 쓰기 위한 자료와 인사이트를 얻는 도구로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챗은 수십가지의 키워드를 전달할 것 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많은 단어들이 중복된다는 것이죠!

정확히 어떤 키워드를 쓸지에 대해서는 사람이 직접 판단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전반적인 키워드의 트렌드 정보를 얻고 개요를 작성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나 길고 자세한 캠페인 구성을 전달해준다니 정말 놀랍네요! 특히 잘 모르는 제품의 캠페인을 구상하거나 PPC 캠페인 경험이 많지 않을 때 챗GPT는 좋은 도구가 될 것 입니다.

물론 응답을 그대로 사용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인 개요와 전체적인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떻게 각 정보들을 구성할 지 말이죠.

그리고 챗GPT에게 특정 분량을 제한하지 않았기 때문에 답변이 다소 짧을 수 있으나 더 길게 작성해달라고 이어서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챗 GPT에게 글의 구성이나 제목을 요청할 때 주의할 점은, 그대로 복사 & 붙여넣기 하지 않는 것 입니다. 이미 인터넷에 있는 글을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이나 독자들이 좋게 평가하지 않을테니까요.

챗GPT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챗GPT가 이전 대화를 기억한다는 것을 활용해서 일부러 브랜드 정체성에 관련된 정보를 작성하여 전달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후에 나오는 소셜미디어 캡션들이 더 브랜드와 가까워지겠죠.

전달하는 브랜드 톤은 ‘funny(재미있게), expertly(전문적인), knowledgeable(지적인), inspirational (영감을 주는)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챗GPT에게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전달할수록 우리는 브랜드에 적합한 키워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최근 실무를 하며 두가지의 방법으로 ChatGPT를 사용해 본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성격이 조금 다른 두가지의 일을 ChatGPT에게 맡겨보았는데요. 

1. 채용을 위한 직무 기술서 (Job Description) 작성
2. 마케팅 이메일 카피 작성   

예상과 달리 결과물의 차이는 꽤 많이 났습니다. 어떤 태스크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을까요?🤔

주어진 정보를 기반으로 직무 기술서를 정리해주는 1번이었습니다!

(현재의 버전 기준) ChatGPT가 더 잘 수행하는 종류의 태스크가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아직까지는 창의력을 필요로 하거나 결과물의 범위가 넓을 수 있는 일 (예를 들어 카피라이팅) 보다는 결과물의 대략적 형식이 정해져있거나 '리서치 후 정리'에 가까운 일의 결과물이 더 만족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실무에서 ChatGPT 써보신 구독자님들이 계시다면 사용 후기를 공유해주세요🙌🏻